designed & photographed by 8AOUT prologue 저는 인터뷰를 할 플로리스트 선생님을 찾으며 매번 고민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들이지만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도 인터뷰에 참여해주시는 선생님의 매력이 잘 보였으면, 하고 인터뷰를 하면서도 고민하고요. 또 인터뷰를 하고 집에 돌아와 메모와 녹취를 정리하며 또 많은 생각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늘 하는 질문은 비슷한데 선생님들마다 하시는 말씀들이 모두 달라서 재미있고, 또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대부분인 것 같지만요. 갑자기(?) 인터뷰를 요청 드려도 응해주시는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인터뷰는 예전에 꽃사랑 카페에서 글을 보고 이 분은 언젠가 꼭 만나보고 싶다! 생각이 들었던 선생님과의 시간을 담았습니다. 신사동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계시는 8AOUT 에잇우트 조미숙 선생님이 그 주인공이십니다. designed & photographed by 8AOUT Q 선생님께서 꽃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원래 저는 시각 디자인 전공을 했는데, 그쪽으로는 일이 잘 안풀렸던 것 같아요. 잘 맞지 않는 것 같은 직장 생활을 하던 도중 건강 검진을 했는데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수술 후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 요양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무기력하게 일상을 보내던 저에게 어머니가 갑자기 꽃을 배워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어요. 그 당시만해도 꽃은 저와는 매우 거리가 있는 존재라고 느껴졌어요. 왜냐하면 저는 약간 선머슴 기질이 있거든요. 하지만 배워볼까, 생각이 들어서 대학생때부터 오며가며 봐 두었던 꽃집을 찾아갔어요. 그 꽃집은 그때만해도 잘 없었던 유러피안 스타일의 세련된 꽃집이었는데, 취미로 몇 번 배우다 그 꽃집 사장님의 제안으로 취업이 되어 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보면 꽃을 배운 후 일을 시작했다고 하기 보다 일을 하면서 꽃을 배우기 시작했네요. 온몸으로 움직이며 일하고, 결과물이 그 때 그 때 나오는 꽃 일은 저에게 이제껏 하던 일들과는 차원이 다른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 준 것 같아요. designed & photographed by 8AOUT Q 꽃으로 디자인하는 일을 함에 있어서 선생님께 원동력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돌이켜보면 꽃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저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이제껏 제대로 하지 못했던 직장인 생활을 스스로 만회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래서 꽃 공부를 위해 서울 생활을 다시 시작하며 더 열심히 배웠고, 당시 우리나라의 최고 플로리스트 학교라고 할 수 있는 까사스쿨CASA School의 직원이 되는 좋은 기회가 왔어요. 연고하나 없고 고되기만 했었던 타지 생활에 단비같은 인연들이 쌓이고, 저의 꽃에 대한 순수한 피드백을 받으며, 또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자존감이 많이 차올랐어요. 처음 꽃을 잘 모를 때와는 달리 꽃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점점 커졌죠. 그래서 꽃일이 힘들긴 했지만 지금까지 계속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워낙 잘 하시는 분들, 유명하신 분들이 많지만 아직도 저를 기억하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고 또 제가 하는 꽃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 그리고 제가 달려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제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또 사실 생각해보면 지금 할 줄 아는 게 꽃 밖에 없고, 또 이만큼 제가 인생에서 열정적으로 임했던 것도 꽃이 유일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designed & photographed by 8AOUT Q 꽃을 디자인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예전 까사스쿨에서 꺄뜨린 뮐러Catherine Muller 수업 강사로 일할 때에는 모든 초점이 꺄뜨린의 디자인에 맞춰져 있었어요. 에잇우트로 독립한 지금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꼽자면,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의 색깔을 입혀서요. 왜냐하면 결국 저의 스타일을 보시고 의뢰를 주시는 것이니까요. 저를 믿고 알아서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도 많은 질문을 통해서 요구 사항들을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분위기의 행사인지, 또는 어떤 분이 받으시는 꽃인지, 어떤 컬러가 좋으신지, 어떤 부분에 포거스를 맞추었으면 하는지 같은 질문들이요. 이런 질문들을 토대로 저는 꽃 시장의 상황을 잘 고려해서 디자인을 제안하죠. 수업을 위한 디자인을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이 꺄뜨린 뮐러의 스타일을 원한다면 그 디자인들 위주로 수업을 꾸려냅니다. 학생이 무엇을 배우고 싶어하는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춥니다. 다만 에잇우트의 디자인보다는 플로리스트의 기본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어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주고 싶은 마음에 재료도 다양하게 써보는 편인데 기본을 강조하다 보면 가끔 정말 재미 없는 디자인이 나올 때도 있어요(웃음). designed & photographed by 8AOUT Q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수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기본기라고 생각해요. 모든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기본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실력이 좋다 한들 오래 가는 것이 쉽지 않지 않나 생각해요. 그 기본기라 함은, 물론 플로리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건 꽃을 잘 꽂는 것이긴 하곘지만, 저는 그보다 더 기본적인 것을 말합니다. 바로 정리정돈이예요. 일을 시작하기 전 주변 환경을 잘 맞추어 두고 일을 시작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꽃을 꽂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죠. 플로리스트는 아티스트이자 기술직이기 때문에, 노력한다면 실력은 언젠가 늘게 되어 있어요. 저의 "기본기"란, 까사스쿨 강사 시절부터 강조했던 부분이예요. 물론 센터피스 수업이든, 핸드타이드 수업이든 꽃을 어떻게 꽂거나 잡아야 하는지 등의 테크닉, 디자인은 당연히 수업 때 다루는 부분입니다. 다만 어떻게 도구를 사용하고, 또 정리를 하는 것이 꽃을 배우는 시점부터 몸에 베게 하는 것도 굉장히 주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이런 습관들을 고치려고 해도 쉽게 되지 않거든요. 물론 작업하는 중에는 주변이 지저분해질 수 있죠. 마무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작업할 때 꽃의 얼굴 부분을 주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남게되는 줄기를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리게 되면 쓰레기봉투에 잘 채워서 버리기가 어려우니 잘라서 버리는 것이 좋잖아요. 나중에 실제로 우리가 일을 하는 상황에서도 이런 부분들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중으로 일을 해야 하는 것을 막아주니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죠. 이건 아마 제가 꽃을 처음 배울 때 수업을 통해서 배우기 보다 숍에서 일을 하는 것을 배워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꽃 수업에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서 수업을 다들 들으시죠. 그만큼 꽃에 진심이라는 걸 알아요. 저도 그랬었고요. 그래서 저는 무엇이 가장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늘 생각해요. 물론 꽃을 다루는 테크닉,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플로리스트가 되어 본인만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든, 어딘가에 취업을 하든 하는 일의 많은 부분은 정리정돈과 청소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더욱 더 강조하고 있어요. 누구든 그 사람의 실력을 함께 일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죠. 그래서 더욱 이런 습관들이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기본기가 받쳐주지 않으면 꽃 일을 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거나 일을 해야 하는 현장이 정돈되지 않아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잦아질 거예요. 기초적인 부분들을 잘 습득한다면 훗날에는 나무도 숲도 다 볼 수 있는 프로페셔널한 플로리스트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designed & photographed by 8AOUT Q 선생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플로리스트, 또는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가 있으신가요? 저는 저의 경력에서 꺄뜨린 뮐러 강의만 총 9년을 해왔어요. 그 누구보다 그녀의 디자인을 사랑했고 그녀의 디자인을 존경하였으며 그 디자인들의 아름다움을 더 자세히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좋아했던 디자이너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함께 이 꽃을 공유하고 품앗이를 하며 지내는 동료들을 가장 좋아하는 플로리스트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공을 잘 살린 케이스도 아니고, 직장 생활을 잘 하지도 못했으며, 그렇다고 뚜렷한 취미가 있던 것도 아닌 사람이예요. 그렇다보니 꽃은 저에게 마지막 기회처럼 느껴졌었죠. 어떻게든 경험치를 쌓기 위해 도움이 되는 곳은 시간만 된다면 무조건 달려갔던 것 같습니다. 남들은 저를 보기에 경력이 많은 플로리스트라고 하지만 아직은 제 자신이 부족한 게 많다고 느껴서 다른 동료들(선후배)의 일을 도와주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또 제 학생들에게 전달하곤 했어요. 그 경험치를 쌓게 해준 동료들이 저에게는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플로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꺄뜨린 뮐러 수강 시절 저의 동료 효주, 시영, 주영언니, 윤미언니, 까사스쿨 때부터 늙은 막내인 저를 데리고 다니시며 일을 시켜주시던 김동민 선생님, 항상 저를 챙겨주시고 아껴 주시던 김효림 선생님, 저의 초딩 입맛을 업그레이드 해주시고 문화의 길로 인도해 준 최고의 동료 서하림, 장희수, 우지연, 라퀴진 대표 김희연, 저의 밑에서 일한다고 고생만 한 지은, 소정, 채현, 다른 팀이었지만 슬비, 그리고 맥퀸즈 시절 인영, 성은, 슬기, 수연, 은희 선생님, 현재 부족한 저의 옆에서 묵묵하게 일해주시는 창선 선생님, 마지막으로 저의 최고의 동료 꽃밭의 임태현 선생님, 이 외에도 꽃길을 함께 걸어가는 수많은 동료들이 그 누구보다도 존경 받을 만한 사람들인 것 같아요. designed & photographed by 8AOUT Q 웨딩이나 이벤트 등 다양한 장소에서 꽃일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잖아요,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으셨을 것 같은데 공유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웨딩을 할 때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기상 상황의 영향을 더 받으니까요. 또 제가 일을 했던 곳은 실내이지만 시간과 공간 관계상 외부에서 작업을 해야 할 때가 빈번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코로나 시기에 웨딩의 일정들이 많이 변동되었을 때였어요. 웨딩은 아무래도 비수기와 성수기로 나뉘죠. 성수기 시절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 신랑 신부들이 결혼식 일정을 미루다 보니 비수기인 8월에 웨딩이 몰렸을 때가 있거든요. 더운 여름에 고생하겠구나 생각했는데 반대의 상황을 맞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해 장마가 길어져 8월 한달내내 비가 왔던 기억이 나요. 앞서 얘기한 것처럼 웨딩이 8월에 몰려 외부에서 작업을 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다 보니 비를 맞고 꽃을 꽂는 게 일쑤였어요. 우비를 입고 있었지만 온 몸으로 비를 저항하며 한달 내내 작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4월에 벚꽃으로 결혼식장을 장식하고 싶어하신 신부님을 만나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디자인을 실현하게 된 날도 있었습니다. 저녁 웨딩이었는데 - 그러고 보니 그 날도 비가 왔네요(웃음) - 그 전에 낮 웨딩이 있어 밖에서 비를 맞으며 작업을 해야 했어요. 그리고 전 웨딩을 정리하고 그 다음 웨딩을 장식하는 일명 뒤집기를 할 시간이 촉박해서 조마조마 했었죠. 기물을 배치하고 특별히 주문한 2미터 이상 되는 벚꽃나무를 형태를 잡아가며 짧은 시간에 완성을 해야 하는 그 때의 그 긴장감은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해요. 저에게는 처음이었던 작업이었기 때문에 머리 속 시뮬레이션이 맞기만을 기도할 뿐이었죠. 다행히도 정해진 시간에 세팅이 완료되었고 결과물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인터뷰를 빌어 나와 함께 해준 스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네요. 참 고생 많았어요! designed & photographed by 8AOUT Q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열심히 꽃을 배우고, 노력하고 있어요. 시작하는 새내기 플로리스트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보통 처음 꽃을 시작할 때 어떤 선생님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그 선생님을 동경하며 그 곳에서 꽃을 배우며 시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동경이 계속 되면 나만의 스타일,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제대로 찾을 수가 없어요. 이게 인스타그램의 안 좋은 부분인 것 같기도 해요. 정말 아름답고 멋진 사진들이 넘쳐나잖아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분명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있어서, 요즘 보면 정말 다들 비슷한 꽃을 하는 것처럼 보여요. 무언가 유행하기 시작하면 다 같은 걸 만들어내죠. 마치 가을이 되면 너도 나도 트렌치코트를 입는다! 같은 거예요. 그런 유행을 너무 좇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트렌드를 무시할 수는 없곘지만, 따라가더라도 나의 브랜드에 맞는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디자인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창업 전에 보다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신 후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꽃 업계에는 정말 훌륭한 디자이너이자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웨딩이든, 행사든, 플라워 숍 일이든 일도 해보고, 또 수업도 들어보면서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꽃 일의 힘듦을 못 버티고 쉽게 그만두는 경우, 또 하루의 경험으로 "한 번 해 봤으니 됐지 뭐" 판단 하에 쉽게 창업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참 안타까워요. 좋아하는 선생님 밑에서, 또는 해보고 싶은 작업들이 있다면 스텝으로 꾸준히 참여해보세요. 내가 직접 내 일을 하며 몸으로 부딪혀가면서 쌓는 경험보다 훨씬 쉽게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답니다. 그런 경험들이 충분히 쌓이고 나서 본인만의 비즈니스를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designed & photographed by 8AOUT Q 선생님의 앞으로의 계획, 행보가 궁금합니다. 원대한 계획은 아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감사하게 저를 찾아주시는 일들은 열심히 하고, 또 수업은 수업대로 열심히 진행하고요. 수업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겉핥기 식의 수업보다는 좀 더 깊이 있게 진행하려고 해요.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대충 보고 흉내내는 수업들은 저는 의미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보여지는 부분에만 치중하는 수업이 아니라, 진중한 수업들로 저의 스튜디오를 채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designed & photographed by 8AOUT epilogue 4시간에 걸쳐 진행한 인터뷰라 이것 저것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었는데, 선생님의 마음이 제대로 잘 전달되게 정리가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11월부터 12월 초까지가 플로리스트에게 정말 바쁜 시기잖아요! 그 와중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어주시고,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본기 부분에서 저도 많이 반성을(?) 하게 되는데요, 저의 꽃 엄마도 늘 TIDY(정리정돈!!)을 외치셨던 분이라 그 분 생각이 많이 나는 인터뷰이기도 했습니다. 에잇우트 선생님의 작업들은 아래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instagram.com/8aout_flower designed & photographed by kottbatt